현대백화점의 첫 아웃렛 ‘현대아웃렛 가산점’이 2일 문을 연다. 한라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패션단지에 운영하던 ‘하이힐’의 간판을 바꿔달고 위탁운영 방식으로 첫발을 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 하이힐을 소유한 (주)한라와 20년간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수수료로 받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2개월간 개·보수 작업을 거친 현대아웃렛 가산점은 지하 1~지상 9층에 영업면적 3만 9000㎡로 국내 도심형 아웃렛 중 가장 넓다. 미샤, 오브제 등 90개 브랜드가 새로 입점했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영캐주얼 브랜드를 대폭 보강했다. 타임옴므, 시스템 옴므, 마인, 쥬시꾸뛰르 등 현대백화점 계열인 한섬 브랜드 입점 수도 늘렸다. 도심형 아웃렛으로는 이례적으로 6층에 약 500㎡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인 컬처스퀘어존을 조성했다. 현대백화점은 개점 후 1년간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 하이힐을 소유한 (주)한라와 20년간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수수료로 받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2개월간 개·보수 작업을 거친 현대아웃렛 가산점은 지하 1~지상 9층에 영업면적 3만 9000㎡로 국내 도심형 아웃렛 중 가장 넓다. 미샤, 오브제 등 90개 브랜드가 새로 입점했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영캐주얼 브랜드를 대폭 보강했다. 타임옴므, 시스템 옴므, 마인, 쥬시꾸뛰르 등 현대백화점 계열인 한섬 브랜드 입점 수도 늘렸다. 도심형 아웃렛으로는 이례적으로 6층에 약 500㎡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인 컬처스퀘어존을 조성했다. 현대백화점은 개점 후 1년간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5-02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