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쓰면 요금 1만6천원대…매우 저렴

우체국 알뜰폰 쓰면 요금 1만6천원대…매우 저렴

입력 2014-03-09 00:00
수정 2014-03-09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달 초 가입자 10만명 돌파 전망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들의 한 달 평균 요금이 1만6천712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을 한달 이상 사용한 가입자 3만명의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금액이 나왔다며 “이는 이통 3사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인 3만4천399원보다 49%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금천구에 사는 70대 A씨는 기존 이통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한달 평균 1만3천320원을 냈지만, 지난해 10월 우체국 알뜰폰에 가입한 이후로는 한 달 평균 요금이 3천280원으로 절감됐다고 우본은 소개했다.

우본은 “기본요금이 낮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형태의 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요금 절감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우본은 하루 1∼2분가량 음성통화를 하는 장년층과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가입자를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또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는 우체국 알뜰폰 안내 홈페이지(www.epost.go.kr/comm/alddl/alddl07k001.jsp)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우본은 지난해 9월27일부터 우체국에서 ‘저렴한 이동통신’ 알뜰폰을 수탁판매했다. 지난달 26일 가입자가 7만명을 넘어섰으며, 다음 달 초에는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올 하반기에는 알뜰폰을 판매하는 우체국을 농어촌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서울시의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지정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모래내 영세 상권을 정책 지원 대상으로 편입해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인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규를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서대문구 조례 기준) 밀집한 구역이 지정 대상이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획득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에 참여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지정 시 일 평균 매출액이 미가입 점포 대비 약 26%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민생노동국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용보증재단 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