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모범음식점 식품위생법 2천여건 위반

최근 4년 모범음식점 식품위생법 2천여건 위반

입력 2013-10-07 00:00
수정 2013-10-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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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여동안 모범음식점이 식품위생법을 어긴 사례가 2천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민주당)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지난 3월까지 4년3개월동안 모두 2천272건의 모범음식점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2009년 732건 ▲2010년 665건 ▲2011년 479건 ▲2012년 333건 ▲2013년(~3월) 63건 등이었다.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를 포함한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이 5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 등의 취급 위반’(373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327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성주 의원실은 “모범음식점에 지난 2009년 이후 같은 기간 666억원의 재정지원이 이뤄졌다”며 “혜택대로 받고 해마다 수백 개의 모범음식점들이 고객을 기만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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