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3주만에 출근

이건희 회장, 3주만에 출근

입력 2013-08-27 00:00
수정 2013-08-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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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사옥으로 출근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출근해 그룹의 현안을 직접 챙겼다.

이 회장이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3주만이다.

매주 화요일 출근이 예상되던 이 회장은 13일과 20일에는 출근하지 않았고, 이 사이에 이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 회장은 위독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23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퇴원하더라도 한동안 대외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봤으나 이 회장은 예상과 달리 이날 출근해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출근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30분 가량 늦었다.

이 회장은 28일에는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과 10대그룹 총수와의 오찬 간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내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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