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듀얼OS 태블릿 ‘아티브Q’, 홈페이지서 삭제

삼성 듀얼OS 태블릿 ‘아티브Q’, 홈페이지서 삭제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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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선 “특허 문제로 출시 어렵다” 소문…삼성 “특허 문제는 확인해줄 수 없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공개한 태블릿PC 아티브Q를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서 모두 삭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일 “북미 지역 홈페이지와 아티브 전용 소개페이지 등에서 아티브Q 관련 정보가 모두 삭제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노트북·태블릿PC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내놓은 핵심 제품 중의 하나인 아티브Q 관련 정보가 홈페이지에서 삭제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이 제품의 출시를 전면 보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아티브Q는 윈도8과 안드로이드의 두 가지 운영체제(OS)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듀얼OS 태블릿PC이다.

PC에서 가장 많이 쓰는 OS인 윈도와 태블릿에서 가장 많이 쓰는 OS인 안드로이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 듀얼OS 기능과 관련한 특허 침해 문제가 발생해 삼성이 제품을 출시할 수 없게 됐다는 소문이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특허 관련 문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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