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내리면 전국 주택거래 월 10%↑”

“취득세 내리면 전국 주택거래 월 10%↑”

입력 2013-08-07 00:00
수정 2013-08-07 1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택산업연구원 보고서…서울은 14%↑

취득세율을 인하할 경우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월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일 ‘취득세 감면과 주택거래량 변화’ 보고서를 통해 취득세율 인하시 전국은 월 10%, 서울은 월 14% 주택거래량 증가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과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에 근거해 계량분석을 한 결과 취득세가 감면된 기간의 아파트 거래량이 전국은 월 7천가구, 서울은 월 1천가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경우 월 평균 거래량의 10%, 서울은 1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권주안 선임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취득세와 주택거래량은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최근 주택 시장 변화로 기존 패턴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