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키아 안방 핀란드마저도 평정

삼성전자, 노키아 안방 핀란드마저도 평정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장점유율 완전 역전시켜

삼성전자가 핀란드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핀란드에서 21만1000대를 판매해 19만6000대를 판 노키아를 앞질렀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6.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33.6%에 그친 노키아를 2.5%포인트 차로 제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이 48%에 달하고 삼성은 28%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1년만에 점유율이 삼성쪽으로 완전히 역전된 셈이다.

노키아는 스마트폰과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을 비슷한 비중으로 판매한 반면 삼성전자는 판매량의 80%가 스마트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와 노키아에 이은 핀란드 시장 점유율 3위는 점유율 14%를 기록한 애플에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지난해 1분기 이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