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사고 죄송…유족에 깊은 위로”

현대제철 “당진사고 죄송…유족에 깊은 위로”

입력 2013-05-10 00:00
수정 2013-05-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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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근로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10일 “당진제철소 사망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당진제철소 사망 사고와 관련한 현대제철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무엇보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한국내화 직원의 모든 가족, 친지분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사고 경위와 관련해서는 “10일 오전 1시 40분께 당진제철소 전로제강공장 3전로 내부 보수작업 장비를 철거하던 내화물 전문 시공업체 한국내화 직원 5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보수작업 완료 후 작업대 철거과정에서 아르곤 가스 누기(漏氣)로 전로 내부에 산소가 결핍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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