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산업’ 공기업이 뛴다] 한국도로공사

[‘창조산업’ 공기업이 뛴다] 한국도로공사

입력 2013-04-19 00:00
수정 201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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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고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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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과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서명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주변의 취약층을 돕는 데서 ‘창조경영’의 방향을 잡았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과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서명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주변의 취약층을 돕는 데서 ‘창조경영’의 방향을 잡았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고령자와 고졸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목표 아래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상생경영을 경영혁신의 중심에 놓은 것이다.

최근 도로공사는 ‘길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공인’이라는 인재상에 맞춰 학력과 연령을 초월한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에 힘쓰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일할 능력과 의욕은 있지만 나이 탓에 일할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고령자나 학력 제한에 걸려 구직난을 겪는 고졸자들의 채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로공사가 지난해 뽑은 신입사원 중 고졸 출신은 30%에 이른다. 고졸 입사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도로공사는 채용 단계부터 입사지원 때 학력 관련 서류 제출을 폐지하고 ‘고졸적합평가’를 도입했다.

또 도로공사는 중소기업과의 공생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산하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수행한 차량방호안전시설물에 대한 성능평가시험 결과로도 CE 마크(유럽의 제품 안전인증)를 취득할 수 있도록 체코 타지츠와 기술교류 협약을 맺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4-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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