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에코폰 사업’ 사회적기업 전환

SKT ‘T에코폰 사업’ 사회적기업 전환

입력 2013-04-12 00:00
업데이트 2013-04-12 0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고 휴대전화 매매 대행…취약층 고용도 확대키로

SK텔레콤이 중고 휴대전화 매매 사업인 ‘T에코폰’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11일 대전 서구 탄방동 SK텔레콤 사옥에서 재단법인 행복한에코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T에코폰 업무를 수행하던 ‘T에코센터’를 사회적기업 사업인 행복한에코폰으로 전환한 것이다.

행복한에코폰은 중고 단말에 대한 감정평가부터 매입, 가공, 재판매 등 중고 단말 매매 서비스를 대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재투자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중고 휴대전화 감정평가사를 육성, 이들을 연내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행복한에코폰을 설립했고, 한 단계 진화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4-12 17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