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문의 전화는 수요일 오전 9~10시 또는 오후 4~6시에 하면 상담원과 쉽게 연결될 수 있다.

한화생명이 지난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249일간 콜센터로 걸려온 603만건을 분석한 결과로는 주중에 전화가 가장 적은 요일이 수요일이었다.

월요일은 다른 요일의 평균 1.3배 많았다. 주말 사이 문의할 내용을 점검했다가 전화한 때문으로 한화생명은 풀이했다.

매달 첫 영업일과 말일에도 전화가 몰렸다. 지난해 첫 영업일인 1월2일에 3만9천302건, 말일인 12월31일엔 4만6천485건으로 하루 평균 1.6배 이상으로 전화 문의가 늘었다.

하루 중 오전 9~10시, 오후 4~6시에 전화를 걸면 20초 안에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그러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통화대기 시간이 가장 길다. 식사 후 여유시간에 고객 문의가 몰릴 뿐 아니라 콜센터 직원들도 교대로 식사하러 나가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콜센터 상담은 보험계약대출ㆍ보험금 지급관련 문의가 4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험상품 관련 일반 안내(28.6%), 보험료 납입 관련 문의(16.7%), 신용ㆍ부동산대출 등 융자문의(7.1%) 등 순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