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설 선물 알뜰정보 메모하세요

설 선물 알뜰정보 메모하세요

입력 2013-01-16 00:00
업데이트 2013-01-1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마트·백화점, 실속형 확충… 인터넷몰 할인판매 등 판촉 가열

설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으면서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를 팔기 위한 판촉전에 돌입했다. 불황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할인 행사들이 많아서 잘만 고르면 저렴하게 질 좋은 설 선물을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확대
올 설 선물세트는 서민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감안, 중·저가형이 많아졌다. 한우불고기와 LA갈비를 묶은 송추가마골 실속 세트(왼쪽)와 산수유 복분자인 고메홈 음청 2종 세트(오른쪽)는 품질도 우수한 편이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올 설 선물세트는 서민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감안, 중·저가형이 많아졌다. 한우불고기와 LA갈비를 묶은 송추가마골 실속 세트(왼쪽)와 산수유 복분자인 고메홈 음청 2종 세트(오른쪽)는 품질도 우수한 편이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형마트들은 ‘불황형 저가 세트’에 초점을 맞췄다.

이마트는 지난 설보다 가격혁명 세트 품목을 18% 늘린 90여개를 운영한다. 8000원대 식용유 세트를 포함해 1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10~20% 확대할 예정이다.

자린고비 참굴비세트3호(1.9㎏/20미)가 4만 9900원, 상주곶감골드(30개)가 2만 980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1만원 안팎의 통조림·식용유 선물세트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지난 설보다 2배, 샴푸·비누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 준비물량은 40% 늘렸다.

3만원대 참굴비 선물세트도 1만 세트로 한정 판매한다. 3만원대 통 큰 사과·배 선물 세트는 지난해보다 물량이 2배 늘어난 6만 세트를 준비했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지난 14일 ‘설 선물 통합관’을 열고 사전예약에 착수했다. 50만원 이상 구매 때 최대 40% 할인해주며 신한·삼성·BC·국민카드 결제 때 자사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중·저가 선물세트를 지난 설보다 30% 확대했다. 정육 세트의 경우 10만원대 굿초이스 상품 물량을 50% 늘렸다. 한우불고기와 LA갈비를 묶은 송추가마골 실속 세트 7만원(2.8㎏), 감잎차와 뽕잎차를 넣은 장명숙 야생차 세트 6만 5000원, 산수유 복분자차인 고메홈 음청 2종 세트 3만원 등에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1000만원대 고액 상품권 대신 100만·200만·500만원으로 가격대를 낮춘 실속형 상품권 패키지를 내놨다.

옥션은 25일까지 50가지 설 선물 세트를 최대 84% 할인가에 판매한다. 1만원대 미만의 생활선물 세트는 한 아이디당 30개까지 구매가능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3-01-16 23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