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사용시간 분산하자”… 한전 점심시간 앞당겨

“전기 사용시간 분산하자”… 한전 점심시간 앞당겨

입력 2012-12-13 00:00
수정 2012-12-13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등은 전력수급 조절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내년 2월22일까지 점심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고 13일 밝혔다.

원래 정오∼오후 1시로 돼 있는데 오전 11시∼정오로 변경한다.

통상 오전 10시30분∼11시30분에 최대전력수요가 형성돼 수급 조절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력 사용 시간대를 분산하자는 취지다.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자회사 6곳,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9개 기관이 동참하며 약 2만㎾의 전력 수요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난방온도 18도 이하 유지하기, 중식시간에 조명·PC 전원 차단하기, 내복 입기, 계단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 지침도 실시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