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수도권서 ‘아날로그방송 종료’ 자막 방송

방통위, 수도권서 ‘아날로그방송 종료’ 자막 방송

입력 2012-11-23 00:00
수정 2012-11-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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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부터 디지털 전환 안된 수도권 20만 가구 대상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말 아날로그방송 종료를 앞두고 26일 오후 6시부터 수도권의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직접 수신가구에 TV 화면의 절반 크기로 자막고지 방송을 상시 실시한다.

대통령 선거 이후인 다음달 21일부터는 자막고지 방송을 전체 화면 크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23일 “아날로그방송 종료가 40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현재 수도권 약 20만 가구가 디지털 전환 준비를 하지 않아 조기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앞서 아날로그방송을 종료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이와 동일한 종료 단계를 진행했다.

자막고지 방송을 상시로 실시한 결과 평상시보다 3배, 전체 화면 크기로 확대한 이후에는 5배까지 디지털 전환 신청이 늘어났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 활동 보조인 1만3천245명, 지역 통·반장 21만명, 독거노인종합센터 나눔천사 2천942명 등을 활용해 정부 지원 대상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방송추진단, 아마추어무선연맹 회원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면대면 홍보단’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장애인 복지관, 노인정 등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전환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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