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시간강사료 시간당 7만원으로 인상

국립대 시간강사료 시간당 7만원으로 인상

입력 2012-07-24 00:00
수정 2012-07-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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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립대학 시간강사의 강의료를 기존 시간당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의료는 올해부터 각 국립대가 이미 시간당 7만원으로 주고 있다. 전임비율에 따라 차등지원하는 내용의 ‘시간강사료 지원 산출 공식’이 최근 완성됨에 따라 예산배정을 하게 됐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다.

인상된 강의료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1인당 1천890만원이다. 이는 교원 법정 주당 수업 9시간에 교원 법정 수업일수 30주와 시간당 단가를 곱해 계산했다. 2010년 전임강사 평균 연봉인 4천395만원에 비교하면 43%에 불과하다.

정부는 내년 시간강사의 평균연봉이 전임강사의 50%에 달하도록 시간당 강의료를 8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교원들의 과도한 안식ㆍ연구원 축소를 비롯한 대학의 자구 노력에 대응해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학의 책임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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