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여성 취업자 2030 앞질렀다

4050 여성 취업자 2030 앞질렀다

입력 2012-06-25 00:00
수정 2012-06-25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첫 추월… 단순노무직 56% 고용의 질은 떨어져

지난해 서울 여성취업자 중 40~50대 중년층 여성 취업자가 20~30대 여성 취업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통계로 본 서울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여성취업자 중 40~50대 여성 취업자가 45.3%를 기록해 45.1%를 기록한 20~30대 여성취업자를 앞질렀다.

이는 1995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취업자 수로 보면 지난해 40~50대 여성 취업자는 98만 명, 20~30대 여성취업자는 97만 7000명이었다.

그러나 고용의 질은 20~30대가 더 높았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여성취업자의 직업별 비중은 전문직과 사무직이 69.7%인 반면 40~50대는 단순노무직이 56.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여성 취업자 중 결혼과 출산·육아 부담이 큰 30대 여성의 취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 취업자 중 20대 후반은 32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30대 초반 여성의 취업자는 25만 3000명으로 2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여성 고용률이 남성에 비해 28.6%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5~39세 미혼독신여성이 지난 10년 동안 96.6% 증가해 2010년 기준으로 미혼여성이 15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영섭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이 같은 현상이 20~30대 젊은층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취업을 늦추거나 육아부담 등으로 취업을 포기하고 있는 반면 중년여성은 자녀교육과 노후대비 등 경제적 필요로 경제활동 참여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추경 예산 확정”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총 134억 5000만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 중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 예산은 90억 원 규모로, 광장초·세종초·양진초·장안초·양진중·선화예술중 등 관내 학교의 안전관리, 급식시설 개선, 방수공사, 냉난방 개선 등에 사용된다. 광장초등학교에는 급식실 환기 개선(2억 2600만 원), 광진초등학교 급식실 전면 개선(4억 5000만 원) 예산이 편성되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초등학교에는 운동장 및 배수로 개선(1억 6300만 원)을 통해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양진초등학교는 교사동 방수공사(8700만 원), 장안초등학교에는 옥상방수공사 및 체육관 외벽 누수 보강(4억 1800만 원) 등 예산이 편성되어 노후 시설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양진중학교는 본관 및 후관동 옥상 난간 설치와 교사동 방수공사(약 6억 원)가 진행되어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게 되며 선화예술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추경 예산 확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