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평소엔 SPF20·PA+ 적절

자외선차단제, 평소엔 SPF20·PA+ 적절

입력 2012-06-15 00:00
수정 2012-06-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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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자외선차단제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광노화를 일으키는 자 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화장품이다. 차단효과는 SPF(자외선차단지수)와 PA(자외선차단등급)로 표기한다.

SPF는 자외선B를 차단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 PA는 자외선A를 차단하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높다. 자외선A는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실내에서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효과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니다. 사용목적과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한다.

산책,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야외활동을 할 경우는 SPF10~20/PA+ 이상의 제품을 고른다.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는 SPF30 이상/PA++ 이상의 제품이 적절하다. 고지대처럼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선 SPF50 이상을 권한다.

휴가철 물놀이에 사용할 자외선차단제는 내수성, 지속내수성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두껍고 꼼꼼하게 바른다. 땀이나 의류접촉 등에 소실될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계속 덧바르는 게 좋다.

6개월 미만 유아는 자외선차단제 대신 긴소매 옷을 입히고, 어린이는 오일타입을 사용하되 눈 주위는 피해서 발라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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