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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편의점 도시락 경연대회

훼미리마트, 편의점 도시락 경연대회

입력 2012-03-16 00:00
업데이트 2012-03-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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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도시락 싸기 비법 뽐내볼까?’

최근 고물가로 편의점에서 도시락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한 편의점 업체가 도시락을 주제로 요리 대회를 연다. 보광훼미리마트는 15일 도시락 요리 경진대회 ‘나는 훼미리마트 쉐프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도시락을 주제로 다음 달 14일까지 출품 작품에 대한 서류 접수를 받고 총 25개 팀을 선정해 5월에 조리 경연대회를 열 계획이다.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부터 판매된 편의점 도시락은 간편성에서 삼각김밥에 밀리고, ‘싼 게 비지떡’이란 편견 속에서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그러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로 사회 분위기가 위축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매년 40% 이상 성장하며 올해 3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산된다. 훼미리마트는 요리대회를 통해 수라상 1명(300만원), 진수성찬 2명(150만원씩), 진미상 3명(50만원씩)을 선정해 수라상과 진수성찬에 뽑힌 도시락을 바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이 3개월 동안 도시락 매출 순위 상위 30% 이상에 오를 경우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로열티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 간편식품팀장 김완우 부장은 “도시락이 편의점 4개사를 합쳐 1억개 이상 팔리는 국민 먹거리로 자리잡음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도시락을 직접 상품으로 출시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3-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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