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ㆍ철도운임 등 공공요금 안정시킨다

전기료ㆍ철도운임 등 공공요금 안정시킨다

입력 2012-01-27 00:00
수정 2012-0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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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들 ‘청와대 워크숍’에서 약속

공공기관들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열린 고용 및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박재완 기재부 장관은 공공기관장들에게 공공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를 최대한 지연해달라고 당부했다.

물가 비중이 19%나 되는 공공요금이 오르면 물가가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박 장관은 경영합리화를 통해 원가 상승요인을 흡수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서민 생활 안정 및 경기둔화 대응’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공공기관장들은 공공기관이 생활물가 안정에 앞장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서부발전은 연료다변화와 경영효율화를 통해 전기료 인상요인을 흡수하겠다고 공언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새마을호, 무궁화호의 운임 인상을 억제하고 올리더라도 경영 개선을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주요 농산물 상시비축, 사이버거래소 활성화 등 대책으로 내놓았다.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학자금 대출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소ㆍ협력업체 지원’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선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고자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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