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제33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장태평 (62)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임명했다. 신임 장 회장은 18일 임명장을 받은 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임 장 회장은 행시 20회로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등에서 재정과 세제 업무를 주로 담당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지난 2008년 제58대 농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해 2년간 장관직을 수행하다 지난해 8월 물러났다.
2011-11-18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