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직무·호봉보다 사람중심 인사혁명 필요”

“신세계, 직무·호봉보다 사람중심 인사혁명 필요”

입력 2011-11-05 00:00
수정 2011-11-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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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명예회장, 임직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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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정재은 명예회장
신세계그룹 정재은 명예회장
신세계그룹 정재은 명예회장이 ‘사람 중심의 인사 혁명’을 향후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4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 본사 문화홀에서 임직원 대상 특강을 갖고 “기업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의 근간인 직원과 이를 관리하기 위한 인사제도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또 “‘일하는 능력에 대해 분석하고 잘하는 분야에 배치하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이른바 ‘컴피턴시(competency) 이론’을 도입해 기존의 직무중심, 호봉중심 인사에서 사람중심 인사로 변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남편이자 정용진 부회장의 부친이다.

특강에는 구학서 회장과 정 부회장을 비롯해 신세계그룹사 대표와 임원, 백화점과 이마트의 실무 책임자급 부장 이상 간부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1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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