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5일 부터 주요 제품가 5% 인하

샤넬, 5일 부터 주요 제품가 5% 인하

입력 2011-08-04 00:00
수정 2011-08-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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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 명품 브랜드 샤넬이 5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샤넬 관계자는 4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발생하는 관세 철폐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소비자가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발효된 한-EU FTA는 유럽산 의류(13%)와 구두(13%), 가죽가방(8%)에 부과되던 관세를 즉시 철폐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샤넬의 대표적 상품인 클래식 캐비어 미디엄 사이즈는 579만원에서 550만원(5%)으로, 2.55 빈티지 미디엄 사이즈는 639만원에서 607만원(5%)으로 각각 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에르메스도 한-EU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철폐분을 반영해 지난달 15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5.6% 인하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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