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1%↓ 1조7460억…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
포스코는 올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7조 470억원, 영업이익 1조 74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2% 감소했다. 조강 생산량과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 10.5% 늘어난 928만t과 866만t을 기록했다.하반기에 글로벌 철강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원료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및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고 포항 선재 및 스테인리스 제강 공장 증설 등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의 상반기 원가 절감 누계액은 총 6953억원이다. 저가 원료 사용 등으로 4441억원의 원료비를 줄였다. 정비비와 에너지 비용도 각각 692억원, 570억원을 절감해 경영 성과를 개선하는 데 한몫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파르게 오르는 국제 원자재 가격에 비해 제품 가격을 조금 올렸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더 많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07-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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