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가격 최대 10% 인하

에르메스, 가격 최대 10% 인하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프랑스 고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유럽산 명품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15일부터 품목별로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0%까지 가격을 내린다.

평균 인하율은 5.6%다.

대상은 열쇠고리, 주얼리 같은 액세서리류를 제외한 잡화, 신발, 의류 등이다.

이에 따라 에르메스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버킨25 핸드백의 경우 가격이 1천236만원에서 1천199만원(3%)으로, 캘리 35는 988만원에서 929만원(6%)으로 각각 내려간다.

에르메스코리아 관계자는 “한-EU FTA로 인해 관세가 면제되는 부분이 있어 이를 고려한 것이고 가격 인하 결정은 본사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