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당 1만원 넘던 배추 값, 700원으로 폭락

포기당 1만원 넘던 배추 값, 700원으로 폭락

입력 2011-06-09 00:00
수정 2011-06-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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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강세, 쇠고기 약세도 지속

작년 가을 1포기에 1만원을 넘나들었던 배추 소매가격이 700원까지 떨어지는 등 폭락세가 계속됐다.

9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기준으로 배추는 출하지역과 물량이 더욱 늘면서 1주일 만에 22.2% 내린 포기당 700원에 팔리고 있다.

대파는 1단에 1천180원, 무는 1개에 1천80원, 양파는 3㎏에 3천400원으로 다른 채소 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계속 약세다.

수박은 날씨가 더워져 소비량이 늘고 일교차로 출하가 다소 늦어지면서 값이 33.1% 올라 7㎏짜리 1통에 1만8천500원이다.

구제역 직격탄을 맞아 급등세인 돼지고기 삼겹살은 100g에 2천950원, 목심은 2천980원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에 값이 매겨졌다.

다만,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소비 촉진을 위해 판매가를 정상가보다 낮춰 각각 2천690에 내놓았다.

쇠고기는 가격 약세가 계속돼 갈비 1+등급이 100g에 4천880원이고 등심 1+등급은 6천980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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