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가격인상…동원F&B, 참치캔 가격 9%↑

자고나면 가격인상…동원F&B, 참치캔 가격 9%↑

입력 2011-06-09 00:00
수정 2011-06-09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원F&B는 16일부터 참치캔 출고가격을 평균 9%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델큐브참치’와 ‘비빔참치’를 제외한 살코기 및 가미캔 제품으로 총 60여 개 품목이 해당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으로 ‘동원 살코기참치’(150g)는 2천원에서 2천180원으로 9%, ‘동원 고추참치’(150g)은 2천원에서 2천180원으로 9%, ‘동원 라이트 튜나’(170g)는 2천500원에서 2천700원으로 8% 각각 오른다.

참치캔 시장 1위 업체인 동원F&B의 참치캔 값 인상은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참치 원어 가격이 1년새 40% 이상 오르는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해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식품BU장 김성용 상무는 “작년 하반기부터 참치 원어 및 포장재 등 가격 폭등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사조산업도 10일부터 참치캔 15개 품목의 소매가격을 10%가량 인상할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