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판 생산 年700만t… 세계 1위”

포스코 “후판 생산 年700만t… 세계 1위”

입력 2011-03-29 00:00
수정 2011-03-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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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200만t 광양공장 준공

포스코가 28일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t 규모의 후판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는 이로써 연간 500만t 후판 생산능력을 갖춘 포항제철소를 포함해 총 700만t 규모의 세계 최대 후판 생산 철강회사가 됐다. 지난해까지 일본의 JFE가 550만t으로 세계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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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준공식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우윤근 국회의원,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정 회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박노신 광양시의회의장, 허남석 포스코ICT사장.  포스코 제공
28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준공식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우윤근 국회의원,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정 회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박노신 광양시의회의장, 허남석 포스코ICT사장.
포스코 제공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준공식에서 “광양제철소 후판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후판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조선 등 국내 후판 수요산업의 소재 부족을 해소하고, 세계 최고 품질을 갖춘 후판을 적기에 공급해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조선용, 해양구조용, 에너지용 강재(API) 등에 사용된다. 특히 세계 최대 폭인 5.3m의 초광폭 후판 생산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가동으로 수입량이 270여만t으로 줄어들게 돼 연간 1조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일본 철강회사에서 소재를 공급받아온 조선, 강관, 중공업 회사들이 소재 확보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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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1-03-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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