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원유 도입액 작년비 62% 급증

이달 원유 도입액 작년비 62% 급증

입력 2011-03-22 00:00
수정 2011-03-22 15: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도입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258억9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으며, 수입은 283억5천만달러로 22.3%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24억6천만달러 적자로, 지난달 같은 기간(17억3천만달러)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13억4천200만달러)보다 더 커졌다.

이는 리비아 사태 등으로 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1~20일 원유 도입액은 56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1.5% 급증했으며, 비철금속 수입액도 44.3% 급증했다.

수출은 일본(32.5%), 중국(9.4%), 미국(14.1%), 유럽연합(7.5%), 동남아(16.4%), 중동(32.8%)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대부분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월말 수출이 확대되면서 무역수지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