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오름세 지속..111.18달러

두바이유 오름세 지속..111.18달러

입력 2011-03-08 00:00
수정 2011-03-08 0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 등 중동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3달러(0.47%) 오른 111.18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4일 배럴당 110달러대를(110.77달러) 찍은 뒤 하락했다가 이번 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 4일 다시 110달러를 넘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02달러(0.97%) 오른 배럴당 105.44달러로 마감됐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93달러(0.80%) 하락한 115.0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가격의 상승에 따라 대체적으로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30달러(1.07%) 오른 122.52달러를, 등유도 배럴당 0.65달러(0.49%) 상승한 133.2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유가격은 0.42달러(0.31%) 내린 배럴당 131.42달러에 거래됐다.

연 합 뉴 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