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었던 개인신용정보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김용덕 사장이 연임을 포기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들에게 차기 사장 내정자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 표결에서 최다 득표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으나 본인과 부사장이 투표권을 행사하며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들에게 차기 사장 내정자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 표결에서 최다 득표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으나 본인과 부사장이 투표권을 행사하며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1-02-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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