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급락…한 포기 1만5000원서 2300원으로

배춧값 급락…한 포기 1만5000원서 2300원으로

입력 2010-10-21 00:00
업데이트 2010-10-21 16: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배추를 비롯해 대파,무 등 채소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출하량 부족으로 한때 1만5천원선까지 치솟았던 배추 1포기 가격은 출하량이 급증하며 2천원대로 내려앉았다.

 21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경기,충청권 등 산지에서 출하량이 늘면서 이날 현재 1포기 가격이 지난주보다 39.0%(1천500원) 내린 2천300원에 형성됐다.

 롯데마트도 22~24일 국산 배추 3포기가 들어 있는 1망에 8천원에 판다.

 1포기당 2천670원꼴로 현재 판매가보다 29.8% 낮은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후에 배추 시세가 하락할 경우 추가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파 역시 산지 출하량이 는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하나로마트에서 1단에 3천50원으로 지난주보다 4.7%(150원) 내렸다.

 무도 출하량이 일정하지만 배추 가격의 안정세에 힘입어 1개가 지난주보다 14.5%(600원) 내린 3천550원에 팔리고 있다.

 이밖에 양파와 감자 등 다른 채소들도 출하와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변동이 없는 상태다.

 다만,추운 날씨와 일조량 부족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백오이가 3개에 2천490원으로 지난주 대비 38.3% 올랐다.

 사과와 배 등 과일과 쇠고기,돼지고기 등 육류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