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자가 종전 최다인 2200명(2005년)을 훌쩍 넘어 3000명을 돌파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8일 “신청 마지막 날 1000명이 넘게 몰려 퇴직신청자가 3100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5년 동안 희망퇴직을 받지 않은 데다 대상자가 무기계약직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을 하는 정규직 직원에게는 기본급의 최대 36개월치를, 무기계약직은 최대 24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며 자녀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9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자를 심사해 새달 11일 퇴직 처리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국민은행은 희망퇴직을 하는 정규직 직원에게는 기본급의 최대 36개월치를, 무기계약직은 최대 24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며 자녀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9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자를 심사해 새달 11일 퇴직 처리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0-10-19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