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일 용산개발사업 관련 입장 발표

코레일, 내일 용산개발사업 관련 입장 발표

입력 2010-08-18 00:00
수정 2010-08-18 17: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사업 주체인 코레일 측이 입장 표명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코레일은 19일 오전 11시 광화문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달 21일 개발컨소시엄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상대로 한 달 안에 중도금 납부와 4차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의무 등을 이행할 것을 통지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이사회에서 롯데개발 등 3개 출자회사가 제시한 9천500억원대의 지급 보증안을 17개 건설 시공사 컨소시엄이 거부하는 등 사업 참여 주체들은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달 20일까지 개발컨소시엄의 대표인 삼성물산 등 건설투자자가 자금조달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코레일은 법적인 계약해지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코레일은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일 중재안에 대한 합의가 무산됐을 때 “원칙대로 예정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상황이어서 이번 회견은 계약해지 방침에 관한 최후통첩을 날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원래의 계약을 바꿔가며 건설투자자를 배려했고,지난 이사회에서도 토지대금과 분납이자에 대한 담보제공을 약속하는 등 “할 만큼 했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총 사업비가 31조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의 계약이 해지되면 기존 투자자들은 출자한 1조원을 날리게 되고,사업 자체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 엄청난 후유증을 낳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 등 공공부문의 중재로 돌파구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7일 마곡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성평등가족 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수여하는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국어린이문화원과 SBS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소방청·서울시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양성평등에 기반한 가족문화 조성과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선 인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평소 성평등 가족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모범적인 실천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이 진행된 마곡코엑스 박람회장에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와 가족이 존중받는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리내집 등의 확대를 통해 신혼부부들
thumbnail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