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철강값 10%안팎 인상

3분기 철강값 10%안팎 인상

입력 2010-06-21 00:00
수정 2010-06-21 0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철강값이 또 오른다.

포스코는 이번 주 3·4분기 철강제품 가격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자재업체가 분기별로 가격 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제품가격 발표도 분기별로 정례화할 예정”이라면서 “3분기 가격을 이번 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냉연과 열연 등 주요 제품 공급가를 10% 안팎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양 회장의 최종 승인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가 3분기 가격을 인상하면 다른 철강사들도 제품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선박, 가전 등 후방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잇따를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6-2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