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금융위기 파장] 獨·佛·EU, 그리스 지원논의 박차

[유럽발 금융위기 파장] 獨·佛·EU, 그리스 지원논의 박차

입력 2010-04-29 00:00
수정 2010-04-2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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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이른바 ‘정크본드’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자 28일 그리스는 물론 유럽연합(EU)과 유로존 국가들이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일본을 방문 중인 헤르만 판롬파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구제금융)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그리스는 제때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다음달 10일 브뤼셀에서 유로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구제 금융의 ‘데드 라인’은 85억유로의 국채가 만기 도래하는 같은 달 19일이다.

또 그는 “유로존 정상들은 이 회의에서 EU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논의 중인 합동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에 엄격한 지원 선결 조건을 제시하면서 신속한 행동에 나서지 않았던 독일 정부도 그리스 지원안의 의회 처리 일정을 밝히면서 힘을 보탰다. 독일 재무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달 3일까지 그리스 지원안을 마련, 각의에 상정할 것이며 7일에는 상원 표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르나르 아쿠아예 프랑스 하원의장도 프랑스가 63억유로를 분담하는 내용의 그리스 지원 법안을 준비했다면서 같은 달 4일 표결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하원은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통과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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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4-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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