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30돌 웅진 비전 제시
“오랫동안 살아남는 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웅진의 장기적 목표는 ‘지속가능기업’이 되는 것인데, 지속가능기업이 되려면 우선은 세계 1등이 돼야 합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 회장은 30년간 고속성장의 비결로 이른바 ‘30% 혁신론’을 들었다. 그는 “혁신을 주문할 때 늘 30% 이상을 요구한다.”면서 “단지 5~10%를 줄이는 건 혁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윤 회장은 최근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의 원가를 50% 줄여보라는 ‘긴급지시’를 내려 몇 가지 제품에서 원가를 줄일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아냈다.
그는 이날 또 한 번의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바로 2015년까지 ‘매출 15조원·영업 이익 2조원 달성’이다. 5년 안에 현재 매출보다 3배를 늘려야 실현할 수 있는 쉽지 않은 과제다.
하지만 윤 회장은 “매년 30%씩 성장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혁신 철학인 ‘30%’가 그대로 반영돼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4-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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