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텍 등 34개 기업 선정
수출입은행은 28일 썬텍 등 34개 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수출입은행은 올해 1월부터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 기업 공모신청을 받아 ▲기술력 ▲성장잠재력 ▲최고경영자(CEO) 역량 ▲재무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기업당 평균 25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투자 비중이 3.65%로 전체 중소기업 평균(2.06%)보다 높고 특허건수는 기업당 38개에 달한다. 평균 수출액은 692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평균수출비중은 61%에 이른다. 주요 업종은 기계금속(18개사)과 전기전자(11개사), 화학(3개사), 기타(2개사) 등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0-03-29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