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6년만의 변신

기아 스포티지 6년만의 변신

입력 2010-03-24 00:00
수정 2010-03-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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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가 6년 만에 신차로 돌아왔다.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포티지가 세단의 승차감과 미니밴의 공간 활용 등을 접목해 업그레이드됐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뉴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인 ‘스포티지R’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예약 대수가 이미 3000여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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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3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서영종 사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뉴 스포티지 후속 모델인 ‘스포티지R’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기아자동차가 23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서영종 사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뉴 스포티지 후속 모델인 ‘스포티지R’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서영종 사장은 “스포티지R는 기아의 올해 첫 신차로 성능과 상품성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기대작”이라면서 “스포티지R를 핵심 차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은 4440㎜, 전폭 1855㎜로 기존 스포티지보다 각각 90㎜, 35㎜ 늘었다. 축간거리(휠베이스)는 기존 대비 10㎜ 늘어난 2640㎜로 실내 공간도 커졌다. 디젤 모델엔 R2.0 엔진이, 가솔린 모델엔 세타Ⅱ2.0 엔진이 장착됐다.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디젤 R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m의 동력 성능과 15.6㎞/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급선회와 급가속, 급제동할 때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를 비롯해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가 탑재됐다. 가격은 ▲디젤 2WD 모델 1990만∼2820만원 ▲디젤 4WD 2170만∼3000만원 ▲가솔린 모델 1855만∼2515만원으로 확정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3-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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