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구평가 6위 닛산·폴크스바겐 제쳐

현대차 내구평가 6위 닛산·폴크스바겐 제쳐

입력 2010-03-19 00:00
수정 2010-03-1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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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이디파워 조사결과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1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올해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차는 전년(161점) 대비 13점이 향상된 148점을 얻어 일반브랜드 6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전년 대비 5단계 향상된 1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의 이번 결과는 일반브랜드에서 일본 닛산(180점)과 독일 폴크스바겐(225점)보다 뛰어난 성적이다.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인 독일 BMW(165점)와 아우디(182점)보다 크게 앞섰다. 기아차도 지난해 218점보다 51점이 향상된 167점을 획득해 높은 향상률을 보였다.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이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과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198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3-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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