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등 6개 계열사 부모님과 함께하는 입사식
“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현대건설그룹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이색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사원 부모와 함께하는 입사식 전통을 이어온 셈이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새내기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뜻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부모님 모시고…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새내기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뜻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새내기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뜻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김중겸 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입사식은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가겠다는 성혼식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며 “첫 인연이 30년 이상 지속돼 꿈과 희망의 결실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12월 입사 이후 기업정신과 문화 습득, 사회봉사 활동, 서울대 인문학강좌 수강 등 입문교육을 받아 왔다. 이들은 연말까지 기술직과 사무직군으로 나뉘어 현장 및 본사, 계열사에서 실무교육을 받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3-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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