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원들에게 스톡옵션 90만주

두산, 임원들에게 스톡옵션 90만주

입력 2010-03-13 00:00
수정 2010-03-13 0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산그룹이 올해 임원들에게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인 90만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금융위기로 줄어든 스톡옵션 규모를 다시 늘린 것으로 경영진 사기진작뿐 아니라 올해 실적 호전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오리콤 등 5개 상장사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5개사 임원 180여명은 90만주의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받게 된다. ㈜두산이 41명에게 10만 9630주를 부여해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다. 행사 가격은 10만 6800원으로 시가보다 약 8% 낮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3-1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