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필’ 이르면 내년 하반기 시행

‘포이즌필’ 이르면 내년 하반기 시행

입력 2010-03-02 00:00
수정 2010-03-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인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제’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1일 포이즌필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2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의결 뒤 법안은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되고, 국회를 통과하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포이즌필은 적대적 인수합병 등 경영권에 대한 침해 시도가 있을 때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싸게 주식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경영권을 지켜내도록 하는 제도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0-03-0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