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이르면 내일 인수위 일부 인선 발표

朴당선인, 이르면 내일 인수위 일부 인선 발표

입력 2012-12-26 00:00
수정 2012-12-26 1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수위원장ㆍ부위원장 등 핵심직책 발표할 듯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르면 2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일부 인선을 발표하기로 했다.

박 당선인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임원단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 인선에 대해 “조만간에, 빠르면 내일이라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인수위 준비 한창
인수위 준비 한창 새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질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물에서 24일 인부들이 사무실 기자재를 옮기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 당선인은 “(인수위 인선) 다는 아니지만 부분 부분이라도 발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총괄간사 등 핵심 직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인수위원장 후보로 당 내부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한광옥 전 국민통합특별위 수석부위원장 등이, 외부에서는 박상증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서울대 송호근 교수,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윤창중 수석대변인’의 경우와 같이 예상치 못한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수위 부위원장으로는 진 영 전 행추위 부위원장, 박 당선인의 측근인 최경환 의원 등이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