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시즌 최다 홈런 -1

추, 시즌 최다 홈런 -1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19-09-03 22:18
업데이트 2019-09-0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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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전 21호 작렬… 타이 기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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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팀이 6-0으로 앞선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때린 시즌 21호 홈런 공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 USA투데이 연합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팀이 6-0으로 앞선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때린 시즌 21호 홈런 공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 USA투데이 연합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1개만 남겨 뒀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초 시즌 28번째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팀이 6-0으로 앞선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타일러 라이언스(31)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쐐기포에 힘입어 7-0으로 양키스를 제압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안방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동안 방망이가 주춤했지만 이날 홈런으로 2010·2015·2017년 자신의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텍사스가 24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추신수가 2개의 홈런을 추가해 개인 신기록을 세울지도 주목된다.

양키스는 이날 무득점으로 패배하며 지난해 6월 30일 이후 이어 오던 득점 기록도 221경기 만에 멈췄다. 경기마다 1점 이상 득점한 최장기록은 양키스가 1931~1933년 달성한 308경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19-09-0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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