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끝난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자를 한꺼번에 알아맞힌 스포츠 베팅 참가자가 ‘1억원’ 대박을 터뜨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0일 “두 대회 우승자로 헨리크 스텐손, 애런 배들리를 적어낸 베팅 참가자가 50 달러(약 5만7천원)를 걸어 1천734배에 이르는 8만6천700 달러(약 9천900만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텐손은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고 배들리 역시 최근 5년간 우승 경력이 없었다는 점에서 두 대회 우승자로 스텐손과 배들리를 지목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1억원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은 호주의 한 골프팬이라고만 알려졌으며 호주 골프 중계 캐스터인 루크 엘비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이 베팅 영수증을 올리면서 일반에도 공개됐다.
이 항목은 2개 대회 우승자를 동시에 맞혀야 돈을 받을 수 있는 항목으로 한 개 대회 우승자 또는 두 대회 우승자 가운데 한쪽만 맞혀도 되는 항목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텐손은 필 미컬슨(미국)과 치열한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일궈냈고, 배들리는 김시우(21·CJ오쇼핑)를 4차 연장에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연합뉴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0일 “두 대회 우승자로 헨리크 스텐손, 애런 배들리를 적어낸 베팅 참가자가 50 달러(약 5만7천원)를 걸어 1천734배에 이르는 8만6천700 달러(약 9천900만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텐손은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고 배들리 역시 최근 5년간 우승 경력이 없었다는 점에서 두 대회 우승자로 스텐손과 배들리를 지목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1억원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은 호주의 한 골프팬이라고만 알려졌으며 호주 골프 중계 캐스터인 루크 엘비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이 베팅 영수증을 올리면서 일반에도 공개됐다.
이 항목은 2개 대회 우승자를 동시에 맞혀야 돈을 받을 수 있는 항목으로 한 개 대회 우승자 또는 두 대회 우승자 가운데 한쪽만 맞혀도 되는 항목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텐손은 필 미컬슨(미국)과 치열한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일궈냈고, 배들리는 김시우(21·CJ오쇼핑)를 4차 연장에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