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3월 한 달간 MRI 검사비 반값 할인

힘찬병원, 3월 한 달간 MRI 검사비 반값 할인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3-09 14:16
업데이트 2016-03-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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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부평 인천병원 등 3개 지점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강북·부평·인천병원 등 3개 지점에서 3월 한 달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비 반값 할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MRI 검사가 꼭 필요해 의사가 처방을 내렸지만 경기침체 장기화로 고가의 비용이 부담스러워 검사를 받지 않고 돌아가는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MRI는 몸의 횡단면, 종단면, 대각선 단면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관절, 척추질환을 진단하는 데 유용한 검사법이다. 근육이나 인대, 신경, 연골판 등의 조직이 손상됐거나 허리디스크, 퇴행성 척추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필요하지만 40만~5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검사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는 환자가 많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박승준 부평힘찬병원 원장은 “정확한 검진이 이뤄지지 않으면 치료 과정에 어려움이 많아지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검진을 통해 질환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원을 선택할 때는 검사비 할인 외에 추가 검사나 촬영으로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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