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장면도”…신분 속이고 교제 여성들 신체 불법 촬영한 20대男

“성관계 장면도”…신분 속이고 교제 여성들 신체 불법 촬영한 20대男

이보희 기자
입력 2025-10-01 23:57
수정 2025-10-02 00: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男 입건

이미지 확대
불법촬영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불법촬영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신분을 속이고 만난 여성들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다.

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수년간 자신이 만난 여성들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연인과의 성관계 장면과 지인 신체, 일터에 찾아온 손님을 찍은 불법 촬영물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명을 쓰거나 신분을 속이며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한 여성이 A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불법 촬영물을 우연히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7월 말 피해 신고를 접수해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사항을 알려 줄 수 없다”며 “추가 범죄 등을 수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