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화성 8차사건’도 본인 소행 주장

이춘재 ‘화성 8차사건’도 본인 소행 주장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9-10-04 15:56
업데이트 2019-10-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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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범인 검거 처벌한 사건...경찰 “진술 신빙성 여주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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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특정된지 13일만에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과 성폭행.성폭행 미수 30건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이춘재(사진.56)가 지금까지 모방범죄로 알려진 ‘화성 8차사건’도 본인 소행 주장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주택에서 박모(13) 양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이듬해 범인이 검거돼 처벌까지 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8차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해서 진술의 신빙성 여부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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