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10세까지 지원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10세까지 지원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2-05 14:00
수정 2025-02-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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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명 아이에 5년 동안 보험료 대신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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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2025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2025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출생에서 만 10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대신 납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자치단체의 효율적 정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방소멸에 대응,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출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출산 지원 정책으로 어린이의 건강보험료를 자치단체가 대납해 주는 제도이다.

가입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0세 미만의 자녀’로 진도군은 1인당 매월 2만 5000 원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고 있다.

최대 5년 납부, 10년 보장의 지원으로 고액의 치료비가 요구되는 암, 골절, 각종 질병, 재해 등에 대해 보험보장을 받게 된다.



지난해 기준 1004명의 아이에게 건강보험료가 지원됐다. 보건소 담당자가 출생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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