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발효식품산업’ 무형유산 가치 널리 알린다

‘전통 발효식품산업’ 무형유산 가치 널리 알린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08-25 13:18
수정 2022-08-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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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식품산업의 발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 및 농업·농촌자원과 이에 관련된 무형유산의 가치 보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지식을 조사·기록하고, 발효식품 제조 실용화 기술 등 연구성과를 확산해 소비 저변 확대, 지속적인 가치 보존을 위한 협력 연구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전통발효식품, 농업·농촌자원 및 무형유산자원의 조사·연구 및 기록화 ▲양 기관 보유 자원 활용 전시, 홍보 등 협력을 통한 성과확산 및 산업 활성화 ▲관련 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통발효식품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우리 원에서 개발한 발효식품 실용화 기술의 보급과 전통 지식·농촌자원 기록화 사업 등 성과확산 기회가 마련됐다”며,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해 우리나라 전통 지식과 발효식품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계기로 전통 발효 식품산업이 폭넓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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